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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국가대표 태권도팀, 한국 전지훈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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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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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제공=전라북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체코 국가대표 태권도팀의 하계 전지훈련을 최초로 유치했다. 공사의 중유럽 태권도 마케팅과 현지 한국인 사범의 노력에 따른 결과다.

10명 규모의 이번 국가 대표팀은 오는 6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방한 태권도팀에는 현지에서 한국학과를 졸업한 온드라 하블리첵(Ondrej Havlicek)씨, 매일 4시간 걸려 태권도 도장을 다니며 태권도를 연마하는 최연소(10세) 소녀 참가자 카테리나 스비틸로바(Katerina Svitilova)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방한 태권도팀은 전주와 서울에서 열리는 오픈대회 참가 등 태권도 수련과 함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독일 태권도 진출 50주년, 무주 태권도원 개원을 계기로 최근 독일어권 지역을 비롯한 동유럽 지역의 K-스포츠 수요 확대를 위한 설명회, 세일즈콜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영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은 "태권도, K-pop, 한국영화, 바둑 등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이 큰 시장으로 자리잡은 만큼 중장기적으로 구매력있는 소비자를 지속 유치해 방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비세그라드 국가간 경제협력을 모멘텀으로 체코를 비롯한 중유럽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선호도 높은 차별화된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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