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최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왁자지껄 도서관 문학·놀이를 품다' 1기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토평도서관이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주말 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차를 맞았다.
최근에는 전국 도서관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읽고 쓰는 정형화된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예술 장르와 연계한 통합 문학수업으로 운영, 참여 학생들이 상상의 날개를 펴고 오감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했던 내용들을 작품 낭독과 노래의 형태로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들은 토평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돼 있다.
강성희 관장은 "성과발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문학과 도서관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토평도서관은 다음달 18일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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