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9회’송기윤,오민석 본부장 임명“서영시장 개발권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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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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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9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9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9회에선 유만호(송기윤 분)가 5년 만에 귀국한 유강우(오민석 분)를 모성그룹 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서영시장 개발권을 따라는 임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유강우는 5년 만에 귀국해 강지유(소이현 분)를 잊지 못해 강지유가 사고를 당한 바다가에 갔다가 술에 취해 집에 돌아왔다.

유만호는 술에 취한 유강우를 보고 “5년 동안 내가 준 돈으로 공부했으면 정신 바짝 차려 돌아와야 할 것 아니야?”라며 “오늘부터 너는 모성그룹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이야”라고 말했다.

유장미(문희경 분)는 “왜 그 일을 강우에게 시켜요?”라고 항의했지만 유만호는 “오늘부터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아”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유강우에게 “서영시장 개발권 반드시 따내”라며 “모성그룹은 서영시장으로부터 시작한 그룹이야. 다른 회사에 개발권을 빼앗길 수 없어”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유만호에게 “전통시장 개발권 따내는 것은 매형이 늘 하던 일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변일구(이영범 분)에게 “서영시장 개발권 따내는 일 모두 강우에게 넘겨”라고 지시했다.

변일구는 유만호에게 “서울시는 상인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해 사업자를 정한다고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유강우에게 “사업자 선정은 실질적으로 시장 상인들이 하는거야”라며 “상인들 마음 얻어야 해”라고 말했다.

채서린(김윤서 분)은 유강우에게 “서영시장 개발은 모성그룹이 제일 심혈을 기울여 하고 있는 일이에요. 아버님이 강우 씨를 후계자로 세우려는 거에요. 아버님 심기 건드리지 마시면 순리대로 후계자는 강우 씨가 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강우는 이 모든 일에 하나도 의욕을 나타내지 않았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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