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EXID의 솔지가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출연한다.
솔지는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양수경 특집에 EXID 팀이 아닌 솔로로 처음 출연한다.
솔지는 EXID 멤버들과 지난해 1월 가족 특집에서 현이와 덕이의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를 선보이며 ‘불후의 명곡’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후 9월 작곡가 주영훈 특집에서 멤버 LE, 혜린과 엄정화의 ‘포이즌’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솔지는 현재 인기 프로그램인 MBC ‘일밤-복면가왕’ 초대 가왕 출신이자 올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 편성을 이끌었던 주인공. 이뿐만 아니라 정규 편성 후에도 우승까지 거머쥐어 음악예능의 최강자로 불리고 있어, 과연 ‘불후의 명곡’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속사 측은 “EXID의 솔지의 모습과는 또 다른 솔로 솔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솔지가 속한 EXID는 지난 5일 SBS MTV ‘더쇼’에서 타이틀곡 'L.I.E(엘라이)'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의 기록을 세우고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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