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황치열 하차에 강호동 "내가 유학 보낸 것…큰 그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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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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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 형님'에서 하차하게 된 황치열의 마지막 인사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아는 형님’ 황치열이 하차를 선언,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7월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원년 멤버 황치열이 복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자신을 잘 따르던 황치열을 보며 “내가 유학 보냈다 아이가”라며 “유학을 왜 보냈느냐 하면 중국에서 길을 먼저 닦아놓으라고 보냈다. 큰 그림을 그렸다”며 뿌듯해했다.

황치열은 중국 활동을 위해 잠정하차하게 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렇게 떠날 생각을 하니까 너무 너무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그렇지만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기 위해 유학길에 오르게 됐으니까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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