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진행된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 2017년 이후 쏘렌토급 SUV와 A세그먼트 SUV 및 소형 승용차, K5 PHEV 등 신규 라인업을 추가 확대해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사의 2분기 중국 판매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개선됐지만 시장 기대보다 미흡했다"며 "판매 질적인 측면에서는 3월 출시 KX5 신차효과로 SUV 판매 비중이 26%에서 40%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 "중국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돼 있고 2분기 3.6%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무리한 볼륨 성장보다 수익성 회복을 위한 능동적 판매전략을 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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