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격[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0년 개최를 추진 중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정부로부터 마침내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지난 199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고배를 마신 뒤 네 번째 만에 거둔 성과이다. 도에서는 계룡시와 협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도가 주관키로 했다. 개최 시기는 6·25전쟁 70주년에 맞춰 2020년으로 정했다.
지난해 12월 신청서를 받은 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열었다.기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국제행사 지위를 확보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2020년 9월 18일부터 10일 동안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도는 국비 28억 원을 포함 모두 98억 원을 투입, 미래관과 평화관, 세계군문화체험관 등 국방산업 등을 주제로 5개 주제관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악대 배틀과 밀리터리 패션쇼, 병영체험 전우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육·해·공군 및 외국군 무기·장비 전시 등도 펼칠 계획이다.
6.25전쟁 70주년을 기념, 다양한 정부행사와 병행하여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외국 단체․참전 용사 초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빠른 시일 내 TF팀을 구성, 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과 정관·규정 제정,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나아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계룡은 우리나라 핵심 군사도시로, 지난 2007년부터 군문화 축제를 개최해 온 ‘세계 군문화의 메카’”라며 “오는 2020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국가안보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군의 긍정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군의 위상과 평화수호 의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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