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정부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추경)도 통과 후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7일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재정 집행 실적과 추경 집행 준비 계획을 논의했다.
상반기까지 재정은 169조7000억원 집행됐다. 연간 계획 279조2000억원 중 60.8%가 집행된 것이다.
중앙부처가 140조5000억원, 공공기관은 29조2000억원으로 계획보다 각각 3조4000억원, 1000억원 더 집행했다.
정부는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조기 집행률이 높은 보건복지부, 국방부, 토지주택공사, 충청남도, 산림청 등 20개 기관에 부총리 표창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경 등 재정보강방안 집행계획도 논의됐다.
회의 참가자들은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기금 자체변경이나 공기업 투자 확대 등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사업에 한해선 행정부 내부 절차를 신속하게 밟기로 했다.
또 신규사업, 일자리 사업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대해선 집행관리카드를 작성해 집행 실적을 철저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회의 참가자들은 하반기에 쓰지 않아 내년으로 넘어가는 금액을 최소화하고 내년 집행준비까지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집행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정책은 타이밍"이라며 "실기(失機)하지 말고 이번 추경이 청년 등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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