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D-6] 개막식 성화 점화 1순위, 축구 황제 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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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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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점화자가 초미의 관심사다. 1순위 후보는 '축구황제' 펠레다.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림픽 기간 동안 타오를 성화 점화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다.

브라질 현지 언론과 해외 언론들은 펠레를 1순위 후보로 꼽고 있다. 말이 필요 없는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최근 펠레는 신장 결석 수술과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척추 수술을 연이어 받아 치료 중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성화 봉송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 이외에도 브라질의 전 요트 국가대표 선수인 토르벤 그라에우가 성화 최종 점화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라에우는 1996년 올림픽부터 2004년 올림픽까지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과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테니스의 구스타부 쿠에르텐도 또 다른 후보다.

한편 지난 4월2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리우올림픽 성화는 브라질 전국 327개 도시를 돈 후 다음달 4일 리우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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