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임 상임이사에 문진수‧권영호 씨를 각각 경영전략과 사업전략 부문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경영전략부문의 문진수 상임이사는 현대자동차에서 마케팅과 인사업무를 10년간 담당하다가, 이 후 포도재무설계 부사장, 에듀머니 대표, 사회적금융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자영업자와 서민층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사업을 수행했고, 대안적 금융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해왔다. '돈의 반란' '금융, 따뜻한 혁명을 꿈꾸다'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사업전략부문의 권영호 상임이사는 30년간 은행 및 보증기관에서 근무한 전문 금융인으로, 서울은행, 동화은행을 거쳐 1999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창립한 일원이다. 보증지원부장‧전략기획실장‧감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단의 설립과 성장, 발전과 위기의 과정을 두루 거친 ‘재단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문진수‧권영호 상임이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이 도움이 필요할 때 제일 먼저 찾는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 3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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