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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알레포에서 반체제 인사가 포격을 가해 어린이 6명을 포함한 민간인 2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정부 성향의 현지 인권 단체에 따르면 이날까지 24시간 동안 시리아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에서 포격으로 인해 최소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 시리아통신(SANA)는 7월 31일 이후 정부 측이 장악하고 있는 남서 지역에서도 포격이 일어나 시민 2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3월 알아사드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정부군의 시위대 무력 진압과 내전 양상으로 27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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