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해양 안전관리 강화...민·관·군 구조대 운영

 해양안전구조대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와 궁평해수욕장에 해양 안전 구조대를 배치, 해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7월16일~8월 15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제부119수상구조대, △화성시 소방서 △화성서부 경찰서 △해병대 및 민간기동 순찰대 등 9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총 86명의 해양 안전 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30일에는 수난인명구조대 회장인 최재근(63세)씨 등이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서 밀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관광객 3명을 구조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도 했다. 이날 구조된 관광객들은 만조시간을 미처 확인하지 않고 육지로 이동하던 중 차오르는 바닷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피서철 제부도를 비롯해 전곡항과 궁평항, 국화도 등 관내 관광지에서 민·관·군 긴밀한 협조체제로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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