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인어영화 나온다…'스플래쉬' 대릴 한나역에 채닝 테이텀

대릴 한나(위)-채닝 테이텀 [사진=영화 '스플래쉬' 스틸컷 / 채닝 테이텀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남자 인어 영화가 나온다.

美 영화사이트 데드라인은 1984년 대릴 한나(55)가 주연한 인어영화 '스플래쉬(Splash)'를 남자배우인 채닝 테이텀(36)이 인어로 출연하는 새 영화를 리메이크한다고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즈니 제작의 이 영화에서 채닝 테이텀은 남자 인어주인공을 연기하고 1984년 영화에서 뉴욕 청과물상 사업가로 출연한 남주인공 톰 행크스 역할은 여배우 질리언 벨이 맡기로 했다.  채닝 테이텀은 이 영화에서 론 하워드,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도 나선다.

질리언 벨은 채닝 테이텀과 영화 '22 점프 스트리트'에서 공연한 여배우로 '스플래쉬'의 리메이킹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과 개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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