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 27도에서 34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과 대구는 32도, 춘천과 청주는 33도까지 낮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선크림과 함께 모자와 긴 소매의 옷, 선글라스를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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