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들의 공격적인 영업확대에도 연료비 절감과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하는 수익성 개선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60.4% 증가한 111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에어서울 출범으로 비수익 노선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A380 대형기 도입이 마무리되면서 기재 효율성 극대화에 따른 이익 성장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일본노선을 중심으로 비수익 노선이 재편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실적 정상화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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