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 청소년 한국문화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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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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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삼문협시 청소년 방문단 40명, 베트남 빈롱시 청소년 방문단 25명이 지난 1일 부터 오는 7일까지 동두천시를 공식 방문 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 2011년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2013년 베트남 빈롱성 빈롱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공무원 파견근무, 청소년 방문단 초청, 청소년문화예술제 참석 등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청소년 방문단 환영 간담회 인사말에서“삼문협시와 빈롱시는 자매결연 체결로 서로간 문화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복지와 행복으로 큰 결실을 맺고 있으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의 첫날은, 동두천시청에서 대표단 간담회를 하고 신흥중 ․ 고등학교 방문 및 학교간 자매결연, 허브아일랜드 견학을 했다. 둘째날은 관내 주요시설인 지난 5월 개관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EM센터 방문 및 흙공체험, CCTV 관제센터 견학, 김치만들기 체험을 한다. 셋째날은 제6회 한국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 참석, 한복 및 다식 만들기 체험, 아나운서 체험을 한다.

넷째날은 서울 인사동과 경복궁 체험을 하고 상암 MBC월드 투어를 한다. 다섯째날은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 워터 ․ 스노우 파크 관람을 한다.

특히 중국 삼문협시와 동두천시 청소년들간에는 2박 홈스테이를 하여, 양국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외국인 친구와의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청소년 방문단 교류를 통하여 동두천시, 중국 삼문협시, 베트남 빈롱시의 청소년이 국제적 능력배양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국가간 우의의 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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