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동 주민센터는 삼송지구 택지개발로 인해 개발지구에 편입되어 2008년 철거됐으며 지난 8년여 동안 임시청사를 사용해왔다.
시는 창릉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을 위해 삼송지구에 새로 부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노인복지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방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최성 시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100만 도시가 되는 2주년에 즈음하여 창릉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갖게 되어 더욱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새로 건립되는 청사가 맞춤형 복지, 문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공식 행사에서는 창릉동 주민이 기공식 진행자로 선정되어 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 기능과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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