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D-3] 국민 67% "한국, 리우올림픽서 10위안에 들 것"…金 기대 1위는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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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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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들 및 코치진 등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대한민국 국민의 67%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10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한국갤럽은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리우 올림픽 예상 종합 순위를 비롯해 TV 시청 관심 종목, 금메달 기대 종목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 갤럽에 따르면 공개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는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8%는 '10위 안에 들 수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는 복수 응답으로 '양궁'(36%), '축구'(33%), '수영'(25%), '유도'(13%), '체조·리듬체조'(13%), '태권도'(11%), '사격'(6%) 등이 기록했다.

또한 가장 관심 있는 TV 중계 시청 종목으로는 복수 응답으로 '축구'(50%), '양궁'(25%), '수영'(19%), '체조·리듬체조'(11%)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리우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60%가 리우 올림픽에 '관심 있다'고 답했다. 이는 런던 올림픽의 관심도인 59%와 비슷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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