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인하 서머스쿨은 인하대의 강점을 살린 강의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놀이공원 체험, 야구경기 및 K-Live 관람, DDP 투어, 스케이트체험 등의 4가지 선택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7월 29일, 8월 3일에는 강화도 초지진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역사 유적지뿐만 아니라, 7월 29일에는 인천 구도심, 8월 8일에는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등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야구경기를 관람한 학생들은 “다양한 응원도구를 활용해 친구들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는 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한국 프로야구만의 열기에 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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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들이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 [1]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인하대 서머스쿨에는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 등 20개국 64개 대학에서 총 302명이 참가한다.
이번 인하대 서머스쿨에 참가하는 해외 대학들은 독일 노이울름대학, 러시아 모스크바대학, 프랑스 발드센느대학, 말레이시아 테일러대학, 중국 상해해사대학 등 국가별‧지역별로 매우 다양해 대학 캠퍼스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한국 문화, 경제경영, 미래공학기술 과목 및 한국어 수업 등을 통해 1인당 총 5학점까지 이수하게 되며, 인하대에서 취득한 학점은 소속 대학에서 모두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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