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시간이 늘어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코스피는 일평균 3억6637만주 거래됐다. 이는 올해 월간 일평균 3억9144만주보다 6.41%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거래량도 7억1285만주에서 6억8835만주로 3.44% 줄었다.
앞서 거래소는 거래 활성화를 이유로 거래시간을 늘린 바 있다.
거래대금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1732억원으로 1∼7월 월간 일평균(4조5709억원)보다 8.70% 적었다.
반면 코스닥 거래대금은 올해 월간 일평균(3조4697억원)보다 12.46% 많은 3조9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일각에선 거래시간 연장 효과를 당장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얘기가 나온다. 계절적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시간이 연장된 8월은 휴가철이다"며 "최소 한 달 정도 모니터링한 후 효과를 제대로 따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도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 거래시간 연장 효과가 한층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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