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아역' 신기준, '가화만사성' 후속 '불어라 미풍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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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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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기준[사진=와이팀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아역 배우 신기준이 '불어라 미풍아'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와이팀컴퍼니는 SBS '대박'에서 전광렬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신기준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8일 밝혔다.

신기준이 극에서 맡은 인물은 영철. 겉모습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북한 청소년이다. 여동생 미풍을 지키고 장고와 함께 두터운 우정을 나눈다.

신기준은 "북한 청소년을 자연스럽게 연기하기 위해 영철의 말투부터 발성까지 신경 썼다. 더운 날씨의 마카오에서 힘들게 진행됐던 촬영이지만 많은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설명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이달 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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