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예·적금 등으로 수신한 돈은 지난 6월 기준으로 40조616억원이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1월(41조5309억원) 이후 처음이다.
시중은행보다 연 1~2%포인트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은 2010년까지만 해도 수신 잔액이 77조원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그러나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터지면서 몇몇 은행이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를 맞았고, 수신액도 반토막으로 줄었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에 등록된 1년 정기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2.02%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