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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자 배구 해설위원 장윤희[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여자 배구 선수들이 또 한 번 승전보를 쏴올릴 수 있을까.
MBC가 11일 오전 8시 20분 시작되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배우 아르헨티나 전 생중계를 앞두고 장윤희 해설위원희 기대감을 공개했다.
장윤희 해설위원은 배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장 해설위원은 경기의 기승전을 짚으며 부드러우면서 활력 넘치는 진행으로 정평난 김정근 캐스터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MBC는 지난 대 러시아전의 석패를 딛고 필승의 각오로 네트에 서는 여자 배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애정깊고 생생한 앵글로 중계할 예정이다.
장윤희 해설위원은 본 경기를 앞두고 "여자 배구 대표단은 현존하는 최고의 멤버들이 뭉쳐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지난 러시아 전도 결과는 졌지만 내용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실전만한 훈련이 없다. 현지에서 들려오는 후배들의 파이팅도 무척 좋다. 오늘 훨씬 향상된 기량으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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