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중도 기권한 칸첼라라, 올림픽서 금메달[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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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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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리우 올림픽 출전을 이유로 ‘투르 드 프랑스’에서 중도 기권했던 파비앙 칸첼라라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칸첼라라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폰탈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도로독주에서 54.5㎞를 1시간 12분 15초 42만에 완주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칸첼라라는 지난달 열린 세계 3대 도로사이클 대회 중 하나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17구간 경주를 마치고 리우 올림픽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기권을 선언하기도 했다.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톰 뒤마울린이 1시간 13분 2초 83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올해 ‘투르 드 프랑스’ 우승자인 영국의 크리스 프룸이 1시간 13분 17초 5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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