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금연지킴이 '폭염대비 카우보이 모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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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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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65세 이상 건강한 남녀 56명으로 구성된 ‘금연지킴이’들을 대상으로 9일 폭염대비해 카우보이 모자를 전달했다.

금연지킴이는 하루 3시간씩 주 2 ∼ 3회에 걸쳐 도심 곳곳을 순회하며 금연지도를 하는 이들이다.

특히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공원, 역광장, 버스정류장 등에 집중하면서 금연구역임을 주지시키고 관련법령 및 과태료부과를 안내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3~11월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휴식기간인 혹서기를 거쳐 10일부터 다시 현장에 투입됐다.

보건소는 현장 투입에 앞서 최근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으로 챙 넓은 모자를 항상 착용할 것과 물을 자주 섭취할 것 등을 당부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카우보이모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길순 보건소장은 “금연환경에 부응하고, 금연지킴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 금연침, 흡연예방교육, 공중이용시설 금연지도점검, 금연캠페인 등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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