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전소미를 '스팸'과 'CJ알래스카연어' 선물세트 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 추석 자사 대표 선물세트인 스팸연어세트 모델로 전소미를 발탁, 인쇄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광고를 버스 및 주요 역사의 옥외광고와 디지털 광고 등에 활용해 선물세트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이 스팸연어세트 모델로 전소미를 선정한 데는 지난 5월 '전소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CJ알래스카연어 모델로 전소미를 선정했고, 해당 제품은 2개월 간 동기간 매출 대비 약 35% 성장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CJ제일제당은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방송돼 큰 화제가 된 '얌얌'을 개사한 '연어 얌얌송'은 지난 6월 공개한 이후 8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전소미의 팬들이 전소미 모델 선정을 기념해 요리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의 자발적인 활동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소미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만큼 스팸과 CJ알래스카연어 선물세트가 받고 싶은 선물세트로 국민의 선택을 받길 기원하며 전소미를 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에 촬영한 광고를 다양한 경로에 활용해 '받고 싶은 선물세트 스팸연어세트' 메시지 노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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