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원·서울대, 제7회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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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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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 공동으로 16일 개최한 ʻ제7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소통 및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ʻGM벼의 국내 연구개발 추진은 바람직한가?ʼ를 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약 4주 동안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총 114개팀이 접수했으며, 1차 토론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32개팀이 예선대회에 진출했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매 경기마다 우리나라가 주요 식량자원인 벼에 대한 유전자변형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가를 놓고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본선에 오르지 못한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주관 ʻ생명과학 체험학습ʼ의 기회가 주어졌다.

최종 결과 김천고등학교 ʻ장론신박ʼ팀(장근욱, 신재준 학생)이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상장 및 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경기과학고등학교 ʻBIOMOON'팀(문승현, 박승주 학생)이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상장 및 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이 밖에 특별상인 최우수스피커상에는 문승현(경기과학고등학교), 우수스피커상에는 신재준(김천고등학교)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매년 주관하고 있는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는 생명공학을 주제로 7회째 개최되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 대회는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가지는 안전성 및 국내 재배 가능성 제, 개발에 이용되는 특허문제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토론하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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