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스 콰르텟과 손열음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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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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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장 강렬한 쇼스타코비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쇼스타코비치>로 오는9월 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의 팬들을 맞는다.

2016년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실내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죽음과 소녀’ 공연을 잇는 노부스 콰르텟만의 강렬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탄생 110주년을 맞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 ~1975)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그가 남긴 총 15개의 현악사중주 작품들은 베토벤이 남긴 현악사중주 16개의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다.

그의 현악사중주 작품들에는 사회주의 현실 속에서 자유롭지 못한 자신의 현실에 대한 풍자와 자조가 담겨있으면서도 지적이고 철학적인 면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 노부스 콰르텟이 연주하게 될 6번과 8번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며'는 쇼스타코비치의 내적 갈등을 극적으로 담은 작품들로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작품들이다.

또한 단 한 곡뿐인 피아노 오중주는 정치적인 요구에 따라 음악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시기, 어두웠던 현실에 대한 반영이 담겨있는 동시에 그 안에 남아있는 한 줄기 희망을 표현하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주는 노부스 콰르텟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이자, 서로의 팬임을 자청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하여 대중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비롯하여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평소 쇼스타코비치에 현악사중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조예를 표한 바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젊은 거장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세계무대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의 이번 만남은 두 아티스트들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렸을 만큼 힘들게 성사된 특별한 프로젝트.

많은 음악 팬들이 고대해 온 이 두 젊은 거장의 콜라보는 2016년 공연 중 최고의 만남을 예고한다.
공연문의)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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