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예술의 전당 예술대상 실내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죽음과 소녀’ 공연을 잇는 노부스 콰르텟만의 강렬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탄생 110주년을 맞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 ~1975)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그가 남긴 총 15개의 현악사중주 작품들은 베토벤이 남긴 현악사중주 16개의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다.
그의 현악사중주 작품들에는 사회주의 현실 속에서 자유롭지 못한 자신의 현실에 대한 풍자와 자조가 담겨있으면서도 지적이고 철학적인 면이 특징이다.
또한 단 한 곡뿐인 피아노 오중주는 정치적인 요구에 따라 음악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시기, 어두웠던 현실에 대한 반영이 담겨있는 동시에 그 안에 남아있는 한 줄기 희망을 표현하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주는 노부스 콰르텟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이자, 서로의 팬임을 자청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하여 대중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비롯하여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평소 쇼스타코비치에 현악사중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조예를 표한 바 있어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젊은 거장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세계무대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의 이번 만남은 두 아티스트들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이 걸렸을 만큼 힘들게 성사된 특별한 프로젝트.
많은 음악 팬들이 고대해 온 이 두 젊은 거장의 콜라보는 2016년 공연 중 최고의 만남을 예고한다.
공연문의)1588-2341

[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