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우하람, 남자 다이빙 10m 준결승 진출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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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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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한국의 우하람이 보드위에서 연기 직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우하람(18·부산체고)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38.4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28명 중 11위를 기록,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1차 시기에 81.0점, 2차 시기에 81.6점, 3차 시기에 81.6점을 얻으며 4위를 마크했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57.6점, 5차 시기에서 68.25점, 6차 시기에서 68.4점을 기록했다.

우하람은 같은날 오후 11시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 경우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21일 오전 4시 30분에 열린다.

우하람은 지난 16일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24위에 그쳐 준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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