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00만 시대, 수돗물 공급 준비 이미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23 09: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7년 수돗물 생산계획 수립, 1일 103만톤 생산, 2016년대비 3.4% 증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 인천시 인구 300만 시대를 대비해 2017년 수돗물 생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 인구 증가율을 고려해 2017년 인구를 302만7000명으로 기준해 수돗물을 1일 평균 103만톤(103만3400㎥)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1일 평균생산량 99만8400㎥ 대비 약3.4% 증가한 양이다.

또한, 수돗물 생산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수비용을 절감방안도 마련했다. 2016년대비 원수사용 비율을 조정해, 원수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풍납원수를 50%로 확대해(2016년 대비 2.5만톤 증량) 연간 8억원의 원수비용이 절감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강화 초지대교 송수라인 공사 완료 및 급수공사 확대로 강화군에 공급되던 김포시 수돗물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으로 2017년에는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경영효율 개선에 힘쓰고 있고, 지속적으로 타시도 정수비용을 감축할 계획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 2017년 수돗물 생산계획은 인구증가 및 기후변화, 대규모시설 증가에 따른 급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며, “풍납원수 확대 및 경영개선을 통해 2016년대비 총 20억원의 원․정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인천시 급수보급률은 99.2%에 달하게 된다”고 전망하며, “300만 시대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들의 급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