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 인구 증가율을 고려해 2017년 인구를 302만7000명으로 기준해 수돗물을 1일 평균 103만톤(103만3400㎥)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1일 평균생산량 99만8400㎥ 대비 약3.4% 증가한 양이다.
또한, 수돗물 생산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수비용을 절감방안도 마련했다. 2016년대비 원수사용 비율을 조정해, 원수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풍납원수를 50%로 확대해(2016년 대비 2.5만톤 증량) 연간 8억원의 원수비용이 절감되도록 할 예정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 2017년 수돗물 생산계획은 인구증가 및 기후변화, 대규모시설 증가에 따른 급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며, “풍납원수 확대 및 경영개선을 통해 2016년대비 총 20억원의 원․정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인천시 급수보급률은 99.2%에 달하게 된다”고 전망하며, “300만 시대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들의 급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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