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미얀마 공무원에 한국의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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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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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전현직 공무원들이 지난 22일 천안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함께 초청연수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미얀마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강사요원 양성 및 강의교안 현지화를 위한 초청연수 입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12일간 진행될 이번 연수에서 강사후보 연수생들은 새마을금고 이념 및 운영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고 새마을금고중앙회 담당자들과 공동 워크숍을 실시한다.

교육 및 워크숍을 이수한 연수생들은 미얀마 현지 새마을연수원에서 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교육을 실시하고, 시범금고 설립 마을에 대한 운영 컨설팅 등의 사후지원에 참여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담당자는 “앞으로 KOICA 및 관계기관 등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농촌마을 지도자에 대한 새마을금고의 성공요인과 발전경험 전수를 통해 농촌지역 개발 및 금융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 들어 미얀마 농촌지역 빈곤감소를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관련해 KOICA와 MOU를 체결하는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의 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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