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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골프 올림픽 종목 채택 기념 국제골프연합과 파트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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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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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지스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브리지스톤이 국제골프연맹과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올림픽 월드와이드 톱 파트너인 브리지스톤은 2016 리우 올림픽 골프코스에 위치한 ‘인터렉티브 팬 존’의 유일한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가하게 된다.

아사히코 니시야마 브리지스톤 부사장은 "2016 리우 올림픽은 브리지스톤이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브리지스톤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스톤은 골프에 있어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골프의 올림픽 귀환을 지원하고 축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이 국제골프연맹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올림픽 골프 코스에 있는 팬 존 운영을 지원한 것은 브리지스톤의 오랜 골프와의 인연 때문이기도 하다.

브리지스톤은 1935년 처음으로 골프공을 생산한 이래 지금까지 80년 넘게 골프를 후원해왔다. 브리지스톤은 미국 PGA 투어의 공식 파트너다.

또한 현재 미국 오하이오 애크론에 있는 파이어스톤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리지스톤 초청 월드 골프 챔피언쉽의 타이틀 스폰서이기도 하다. 브리지스톤은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브리지스톤 오픈을 지난 45년간 주최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회사로는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전세계 톱 파트너를 맺었고 2024년까지 후원한다. 브리지스톤이 타이어 부문에서 축적해온 혁신의 역사는 골프 용품, 자율주행 자전거와 같은 스포츠 제품을 비롯해 공기 스프링, 건축 및 지붕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혁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티모 루메 국제올림픽위원회 TV, 마케팅 서비스 분야 총괄이사는 "브리지스톤은 전세계 톱 파트너로서 일체의 올림픽 운동 활동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국가별 올림픽위원회와 팀들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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