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형공사장 현장소장 초청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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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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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30일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내 대형 공사장 10여 곳의 현장 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연휴 기간 전 공사장의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 줄 것과 추석 연휴 전 체불임금을 일체 정리하고, 적정한 상여금 지급 등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줄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형 공사장 현장소장들은 인금 지급뿐만 아니라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안전 불안요소에 대한 재점검을 통한 사고우려 요소 사전 정비,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약속했다.

최우현 건설도시국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사업주와 더불어 근로자들이 마음 편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낸다면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연휴 전 안전점검과 행복한 사업장 환경 조성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공사장에서 자재 구매 시 지역 업체를 이용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포일자리센터를 활용한 인재 채용을 진행해 줄 것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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