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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상영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두산베어스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박상영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펼친다”고 1일 전했다.
박상영은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 10-14로 뒤진 상황에서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주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박상영은 한 관중의 "할 수 있다"라는 외침에 스스로 "할 수 있다"를 계속 되뇐 후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국민들에게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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