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박스권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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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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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간밤 대체로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일비 0.04% 오른 343.66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2% 하락한 6,745.9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5% 내린 10,534.3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오른 4,439.67로 강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하락이 에너지 관련주를 압박했고 제약주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다. 반면 은행주와 광산업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개별주 중에는 보다폰그룹 주가가 2.83% 급락했다. 도이치방크와의 합병 기대감에 코메르츠방크는 전날에 이어 2% 뛰었다.

한편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시기의 단서가 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8만 건의 신규고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2일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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