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간호학과는 지난 2일 오후 2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태석기 동국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정필현 동국대 의과대학장, 한영란 간호학과장, 윤난숙 경북간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교수,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혁 소개, 축사, 우수동문 시상, 간호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일산병원 재직동문회는 간호학과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학과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영란 동국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동국대학교 간호학과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간호사, 간호 및 보건직 공무원, 교수 및 교수 등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며 동국간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20년이란 세월은 사람에 비유하면 청년기라 할 수 있으며 청년기를 맞이한 동국대학교 간호학과는 더욱 더 질적, 양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997년 경북 최초의 4년제 간호학과로 개설돼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15년까지 간호사 국가시험 15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경주병원에서의 우수한 교육 및 실습 환경으로 수준 높은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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