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펼쳐지는 줄다리기 한 판…'청춘불패줄다리기' 10월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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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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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이트커뮤니케이션스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5000명이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10월16일 광화문광장에서 '청춘불패줄다리기'를 진행한다.

'청춘불패줄다리기'는 2016서울아리랑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광장 한복판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줄다리기 참가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며, 개최 전까지 개인 및 단체 사전참가신청을 받는다. 사전 참가는 2000명으로 마감한다. 사전참가신청자와 현장 참가신청자, 프로그램 출연진 등 5000명은 ‘청춘’팀과 ‘불패’팀으로 나뉘어 밀고 당기는 ‘밀당’을 선보인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해 말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으로 기획했다”면서 “드넓은 광화문광장에서 서로 밀고 당기는 재미가 일품인 줄다리기를 맘껏 즐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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