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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심보육 부모모니터링단, 어린이집 안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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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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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모와 보육 전문가가 직접 나서 올해 1,450개소 모니터링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일 안심보육 부모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표교육을 실시했다.

안심보육 부모모니터링단은 전체 어린이집의 65%에 해당하는 145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 급식, 위생, 안전 4개 분야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가 운영중인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영유아를 맡기고 있는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6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교직원 건강검진 여부, ▲응급조치 체계,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 급식관리, ▲급식 위생 등 청결 여부, ▲차량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조치 등을 모니터링 한다.

인천시는 모니터링 결과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하고 컨설팅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상반기 활동성과 보고와 모니터링 매뉴얼교육,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갖는다.

인천시에서는 주기적인 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하반기 단원들이 모니터링 활동을 원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행 5년차가 되면서 어린이집과 모니터링 단원간 불협화음 보다는 점차 상호 조력자 관계로 인정해 가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모니터링 후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 실시하는 컨설팅 제공 건수가 상반기에 단 한 곳의 어린이집도 없는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이는 예전과 달리 건강, 급식, 위생, 안전 분야가 어느 정도 정착돼 가고 있다는 것이며, 앞으로 모니터링 사업이 인천시 보육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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