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검정고시에 도전한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들이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31명(중졸과정 3명, 고졸과정 2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꿈드림 사업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자격층 취득을 통한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논산경찰서와 함께 힘을 모아 학교 밖 청소년 학습을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시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학교 밖 청소년 학습망 지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업중단 숙려제 및 학업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 특성에 맞는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숙 평생교육과장은“학교를 떠나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희망의 싹을 틔운 만큼 앞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검정고시 이외에도 사회진입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꿈드림」사업은 관내 9세~24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관련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41-746-593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논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5년 5월‘학교 밖 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지난해 7월 24일에 개소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및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돕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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