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이 경기도로부터 ‘안양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따라 환경부가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지역환경교육센터는 경기도에서 지정하고 있다.
2012.10.31.개관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건축면적 1,499㎡(지하1층, 지상2층), 대지면적 4,998㎡이다.
주요시설은 1~2층 전시관, 3D영상, 미니도서관, 조류관찰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안양천 환경대학 등 10개 과정의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로부터 사전 승인된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향후 국비지원 대상이 되며, 환경교육관련 국고보조사업 선정 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초환경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대상지 선정에 유리하다.
시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통합·조직적 운영체계를 갖춘 안양 환경교육의 거점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안양시에서 얼마 전 진행한 생태교육프로그램 중 『걸어서 안양천 탐사』프로그램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시는 초·중·고를 비롯한 지역 환경교육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천생태와 교육을 접목시켜 살아있는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제2의 안양부흥 추진의 일환인 안양천명소화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여가·친수공간으로 탈바꿈 중인 안양천과 연계, 환경교육센터에서 수준 높은 생태교육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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