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도내 우수 6차산업 상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청 구매매점에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했다.
도는 5일 도청 구내매점 내에 ‘충남 6차산업 인증상품관’을 개설하고, 시식회 등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정송 도 농정국장,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인증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설된 인증상품관에서는 금산흑삼을 비롯해 서산아로니아, 공주 수제치즈, 예산 사과와인 등 16개 업체에서 생산한 80여 개의 우수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도는 이번 인증상품관 개설을 통해 3농혁신의 핵심사업인 6차산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6차산업 경영체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증상품관 개관을 계기로 도청을 찾는 내방객과 공무원에게 우리 도의 6차산업 우수상품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매출액 측정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상품과 마케팅 전략 개발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6차산업 상품에 대한 판매지원 사업으로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에서의 기획판매전, 판매플렛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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