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카타르 꺾고 조 1위…한국 ‘3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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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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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침대 축구'에 당해 고개 숙인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선두에 올라섰다. 한국은 3위로 내려앉았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카타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일 시리아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이란과 한국을 제치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중국과 비긴 이란과 시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해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한국이 뒤져 이란이 2위, 한국은 3위로 내려갔다.

한국에 이어 중국과 시리아가 1무1패를 기록했고, 카타르가 2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B조에서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나란히 2연승을 달렸고, 일본과 아랍에미리트가 1승1패, 이라크와 태국은 2연패를 당했다.

한편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A, B조 각각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조 3위로 밀리면 상대편 조 3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려 이긴 팀이 북중미지역 예선 4위와 다시 홈 앤드 어웨이를 치러 승리해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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