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내달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서 ‘고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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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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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다음 달 인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고별전을 치른다.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박세리가 10월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선수로 출전해 필드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은퇴 인사를 전하고 선수생활을 정리한다”고 7일 밝혔다.

박세리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출전을 마지막으로 미국 무대를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기도 한 박세리는 한국 팬에게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이고 선수생활을 정리할 계획이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 25승을 올렸고, KLPGA 투어에서 14승을 기록했다. 이후 올해 지도자로 데뷔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박인비의 금메달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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