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추석연휴에 대비, 7일 오후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뉴코아 아울렛은 대형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하고 있어 구조가 복잡한데다 이용인원 및 상주인원이 많아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확산 위협이 항시 잔존한다.
실제 지난 5월 17일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9층 전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3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50여명의 인원이 대피한 사건이 일례에 해당한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 적정여부 점검, 계단·통로 등 피난시 장애발생요인 확인, 전기·가스시설 안전사용 확인, 건축물 등에 현지 확인 및 비상대피요령 지도를 실시했다. 또 관계자와 함께 안전관련 간담회도 가졌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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