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통합관사’ 신축을 위한 국고보조금 110억원과 특별교부금 330억원 등 총 44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머물고 싶은 관사 5개년 계획’에 따라 기관 간 통합관사 4개 지역 7개 단지 89세대와 학교 간 통합관사 9개 지역 20개 단지 221세대 등 12개 시·군에 27개 단지 총 310세대 규모의 통합관사를 신축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통합관사 신축사업은 올해 실시 설계를 마치고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교육부로부터 예산이 내려오는 즉시 각 지역별 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짓게 되는 벽지지역 관사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통합하고 안전시설과 건축의 질을 높여 주거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송선호 시설과장은 “통합관사 확충으로 벽지지역 주거 안전이 강화되고 주거환경의 불편함이 개선돼 벽지지역에 산재된 단독관사들의 노후화에 따른 건물 유지·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다”며 “교직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과 관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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