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미국의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상대방의 대북정책에 대해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트럼프 캠프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 감행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후보의 기존 대북 정책이 실패해 "재앙을 초래한 외교적 실패의 또 하나의 사례"라고 주장했다.
반면 클린턴은 성명에서 북한의 "또 다른 핵실험을 한 북한의 결정은 터무니없고 용납할 수 없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유엔과 함께 연초 통과시킨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추가 제재를 부과하자'는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역내 동맹과 방위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핵무기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줄일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트럼프를 겨냥했다.
클린턴은 "동북아에서 핵무기 보유국이 많아지면 그만큼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증가하는데 우리는 그런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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