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안전파수꾼'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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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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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CGV가 고객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와 함께하는 '안전파수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CGV는 자사 임직원 80여 명이 지난 9일에 이어 오는 28일과 30일, 총 3차례에 걸쳐 광나루 시민체험관에서 열리는 3분기 소방재난본부 '안전파수꾼'교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안전파수꾼'교육은 올해 초 CGV가 극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해 마련한 임직원 대상 교육이다. 기존 극장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교육에서 나아가 소방재난본부를 통한 실습 및 체험 교육을 강화해 임직원들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과정이다. 올해 처음 실행돼 현재까지 전국에서 근무하는 약 12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안전파수꾼’ 교육은 총 3교시로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응급처치의 기본인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이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판단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실무 교육을 듣게 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실제 소화전, 소화기, 공기호흡기 등을 작동해 보며 극장 소방 시설에 대해 좀더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도 배우게 된다.

CGV 안전관리팀 이호경 팀장은 "평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분기마다 소방재난본부와 협업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파수꾼' 교육을 통해 CGV 직원들 모두가 안전관리 임무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 재난분석팀 김준철 팀장은 "영화관은 불특정 다수의 많은 관객이 찾는 곳인 만큼, 평상시 위기상황에 대한 준비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CGV 임직원들이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GV는 극장별로도 반기마다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소방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2일 CGV불광과 은평소방서가 함께 화재 발생을 대비한 대규모 소방 대피 모의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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