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유해진 "전혜빈과 두 번의 키스신, 잘 받아줘 감사"

배우 유해진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럭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해진이 전혜빈과 두 번의 키스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9월 19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제공 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이계벽 감독과 배우 유해진, 이준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은 전혜빈과의 키스신을 언급 “너무 미안하고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그는 “죄송스러웠다. 예고편에도 있지만, 전혜빈 씨가 정말 잘 받아줬다. 초면인데 그렇게 잘해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키스신을 해야 하고, 제 애드리브까지 받아줘야 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키스신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전혜빈 씨한테 감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극 중 유해진은 열쇠 때문에 인생이 바뀐 킬러 형욱 역을 맡아 열연했다. 10월 1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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