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는 21일(한국시간) “이동국이 2016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대상으로 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의 ACL 8강 2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동국은 이날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뒤 39분과 43분 연속 골을 터뜨려 전북의 5-0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이동국은 단 27분을 뛰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평점 8.7점을 받아 8강 2차전에 출전했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히 이동국은 이날 2골 외에도 13번의 패스를 시도해 11번을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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