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하늘교육은 22일 서울권 주요대 수시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21개 대학중 14개 대학 경쟁률이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21개 대학중 최종 경쟁률을 발표한 20개 대학 기준으로 수시 경쟁률은 전년 9.02대 1에서 금년 9.19대 1로 올랐고 지원자수도 전년대비 1만669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학교로는 숙명여대, 한양대에리카로 전년대비 지원자수가 각각 3000여명 늘었다.
이같은 경쟁률 상승은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취업에 유리하고, 미래 유망 전문인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정부 및 학교로부터의 적극 지원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되고 앞으로도 이들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숙명여대는 전년 14.02대 1에서 16.78대 1로, 한양대에리카는 전년 16.44대 1에서 18.86대 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프라임사업 학과중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자연계열의 경우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화공생명공학부 49.60대 1, 이화여대 논술 화학신소재공학전공 40.19대 1,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 화장품공학과 37.57대 1, 이화여대 논술 컴퓨터공학전공 36.92대 1, 이화여대 논술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35.05 순으로 기존 선호도가 높았던 화공생명관련 학과뿐만 아니라 화장품공학, 컴퓨터,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 등과 같은 신설 학과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이화여대 논술 휴먼바이오공학부(인문) 28.38대 1, 경운대 일반전형2 항공관광학부 18.50대 1, 한양대에리카 학생부종합 ICT융합학부(인문) 16.33대 1, 순천향대 일반학생(교과) 한국문화콘텐츠학과 13.57대 1, 건양대 특기자전형 글로벌프론티터학과 11.86 순으로 자연계열 학과이면서도 인문계열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전반적으로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인한 기대효과가 대학 선호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지고 특히 취업난속에서 졸업후 취업에 유리한 이공계 학과들과 인문계열 학생들도 지원가능한 이공계 학과들에 대한 선전이 돋보인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학과 및 대학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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